[1918회] 노고산 산행기
◆ 산행 코스 : 구파발역(3호선 2번 출입구) – 버스 – 흥국사 – 노고산 능선 – 노고산 정상 – 노고산 능선 - 중고개 – 고양시 한북누리길 - 삼송역
◆ 산행 일시 : 2020년 9월 26일 오후 1시 30분 ∼ 오후 6시 (4시간 30분 산행)
◆ 날씨 현황(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 맑음. 온도 - 최저 15도 ∼ 최고 25도
◆ 참석 인원 : 김현호, 박성원, 오상환, 이범만, 이정수, 채호기 (계 6명)
◆ 안내자 : 박성원
◆ 상세시간
13:30 구파발역(3호선)
13:33 ∼ 13:45 8772번 버스. 구파발역 – 북한산성 입구
14:00 흥국사
14:10 이정표
14:13 이정표
14:14 이정표. 흥국사 둘레길
14:20 ∼ 14:25 휴식
14:34 이정표. 노고산 1.8km(이 지점에서 정상까지 43분 소요)
14:37 1차 조망지
14:41 2차 조망지
14:47 3차 조망지. 이정표. 한국지점번호 다사 5084 6375
14:53 4차 조망지
14:56 5차 조망지
15:08 이정표. 노고산 정상 420m. 한국지점번호 다사 5090 6455
15:11 6차 조망지
15:15 7차 조망지
15:17 ∼ 15:37 노고산 정상. 한국지점번호 다사 5105 6491
16:08 이정표. 노고산 1.8km(정상에서 이 지점까지 31분 소요) 흥국사 방향이 아닌 옥녀봉 방향으로 하산.
16:42 ∼ 16:51 휴식. 직진이 아닌 리본이 있는 곳인 좌측으로 하산.
16:56 이정표. 삼송역 4.09km. 중(스님)고개. 이 지점부터 고양시 한북누리길과 동일.
17:08 이정표. 삼송역 3.29km
17:09 이정표. 삼송역 3.16km. 한북누리길과 군사시설
17:10 이정표. 삼송역 3.05km. 고양한북누리길 안내도
17:17 이정표. 삼송역 2.66km
17:18 이정표. 삼송역 2.59km
17:19 이정표. 삼송역 2.51km
17:20 이정표. 삼송역 2.46km
17:21 이정표. 삼송역 2.40km
17:24 이정표. 삼송역 2.18km
17:25 이정표. 삼송역 2.06km
17:27 이정표. 삼송역 1.90km
17:28 ∼ 17:34 휴식. 북한산 전망대
17:35 이정표. 삼송역 1.80km
17:39 이정표. 삼송역 1.60km. 고양한북누리길 안내도
17:41 이정표. 삼송역 1.85km. 옛길 안내도
17:49 이정표. 삼송역 1.36km
17:51 여석정 전망대
17:53 이정표. 삼송역 0.68km
17:53 이정표. 삼송역 0.66km
17:55 이정표. 삼송역 0.45km
18:02 이정표. 삼송역 0.16km. 의주대로 안내도
18:06 ∼ 18:56 김민철 수제족발(02-371-1289)
18:58 삼송역 해산
1. 노고산 소개
경기도 고양시의 덕양구 효자동(행정동이고 법정동은 지축동)에 위치한 산이다(고도:487m). 고양시 효자동(행정동이고 법정동은 지축동)과 양주시 장흥면의 경계를 이룬다. 『고양읍지』에 따르면 동남쪽으로 20리 지점에 있다고 전한다. 그 이전에 간행된 『여지도서』 파주편과 『파주읍지』에 한미산(漢美山)으로 기록되어 있고, 공히 주 동쪽 25리 지점에 있으며 양주와의 경계를 형성한다고 되어 있다. 『해동지도』, 『광여도』, 『여지도』 등에는 한미산(漢尾山)으로 표기되어 자산(雌山) 및 웅산(雄山)과 연결되고 양주와의 경계임을 보여준다. 그러나 『조선지도』나 『팔도군현지도』 등에는 한미산(漢美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북한산의 여맥으로 이 산줄기를 분수령으로 북쪽으로는 곡릉천(曲陵川)이, 남쪽으로는 창릉천(昌陵川)이 흐른다. 산 정상에는 흥국사(興國寺)가 자리하고 있다.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2. 노고산 산행의 의미
노고산은 북한산의 북쪽 방향에 위치해 있어 북한산의 북쪽 능선과 봉우리를 바라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에 북한산의 외형을 보고자 하는 등산객을 위주로 백패킹을 즐기는 산행인, 산책을 즐기는 레저인, 둘레길을 걷다가 산에 오르는 분 등등 다양한 목적으로 심신의 평온과 행복 그리고 정신적 힐링을 추구하기 위해 찾는 산임을 여러 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노고산은 여러 가지 면에서 본연의 모습으로 평가 받을 수 있고, 비교 대상으로도 평가 받을 수 있는 산이다. 노고산은 마치 어머니 같이 흙길과 나무의 울창함으로 산행함에 있어서 항상 포근함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었다.
노고산을 북한산과 비교하면,
노고산은 차분히 걸을 수 있도록 주로 흙길이어서 부드러운 살을 감추듯 살며시 내어놓았다면, 북한산은 거대한 암석과 바위로 이루어져 앙상한 뼈를 과감하게 노출하였다. 이런 의미에서 노고산이 여성, 정(靜), 부드러움, 포근, 평온, 함께 등을 의미로 연상되는 것이 많았다면, 북한산은 남성, 동(動), 강인함, 포용, 생동감, 독보 등을 의미로 연상되는 것이 많았다.
노고산은 노고산 내면에서의 산행 즐김이 있고, 노고산에서 북한산을 바라보는 외형으로의 즐김도 있다. 노고산에서의 산행은 육체적 건강으로 위안을 삼는다면, 노고산에서 북한산의 절경을 감상하는 시각적 행복을 추구하는 곳이다.
북한산에 대한 절경은 옛 선조들도 많이 거명하였다. 성호 이익(星湖 李瀷, 1681~1763년)은 성호문집에 삼각산 팔경을 수록해 놓았다.
제1경 白雲臺白雲(백운대백운) - 백운대 흰 구름
제2경 露積峰朝日(노적봉조일) - 노적봉 아침 햇살
제3경 祥雲洞瀑流(상운동폭류) - 상운동 폭포수
제4경 西巖寺盤石(서암사반석) - 서암사 넓적 바위
제5경 山映樓霽月(산영루제월) - 산영루 구름사이 달
제6경 龍巖寺煙花(용암사연화) - 용암사 안개 속의 꽃
제7경 國領寺石門(국령사석문) - 국녕사 돌문
제8경 元曉菴落照(원효암낙조) - 원효암 낙조
월간 영문지 “더 코리아 리뷰”(코리안 리퍼지토리의 후신)는 1903년 10월호에 북한산성 8경을 선정한 바 있었다.
제1경 노적봉의 저녁 노을
제2경 봉성암의 종소리
제3경 동장대의 달빛
제4경 나한봉의 구름
제5경 상운암의 폭포수
제6경 원효암의 낙조
제7경 청하동의 스님바위
제8경 산영루의 물 구경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이 2014년 5월부터 6월까지 북한산 주요 출입구에서 탐방객 6,000여 명에게 북한산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경관 10곳을 선정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1. 백운대 일출
2. 다섯 형제 오봉
3. 영봉에서 바라본 인수봉
4. 숨은 벽 단풍
5. 능선따라 이어지는 북한산성 성곽
6. 장엄한 자태 선인봉
7.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가 만든 삼각산
8. 북한산의 공룡능선 의상 8봉
9. 족두리봉에서 보는 비봉능선
10. 만경대 암릉
한상철 시인은 2016년 1월 25일에 발행한 『山書(산서)』 제26호의 189∼191면에서 삼각산 10경에 대한 시를 게재하였다.
제1경 백운일출(白雲日出)
제2경 인수귀운(仁壽歸雲)
제3경 영봉세우(靈峰細雨)
제4경 은벽홍엽(隱壁紅葉)
제5경 산성영월(山城迎月)
제6경 노적청설(露積靑雪)
제7경 족봉자하(蔟峰紫霞)
제8경 의상팔선(義湘八仙)
제9경 효계벽류(孝溪碧流)
제10경 보현야조(普賢夜眺)
이상과 같이 옛 선조들과 현대인은 삼각산 또는 북한산의 절경을 8경 또는 10경으로 선정하여 즐겼으며 즐기고 있다. 하지만 시대에 따라 조금씩 변화가 있었고 늘어난 곳도 있으며, 없어진 곳도 있었다.
북한산의 절경은 주로 북한산 내부에서 바라보고 즐기는 것이었다. 만약 북한산 외부에서 북한산을 바라보고 감탄과 감상이 저절로 불러일으키는 제일의 명소가 있다면 과연 어디일까? 그것은 아마도 삼각산의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3봉우리를 동시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북한산성을 중심으로 북한산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노고산일 것이다.
노고산은 능선 따라 남쪽은 고양시이고, 북쪽은 양주시다. 북한산과는 창릉천에 따라 분리되어 있고, 행정동도 다르지만 서로 바라보고 의지하는 산이다.
경기도 고양시에는 북한산 8경과 마찬가지로 고양 8경이 있다.
현재 고양시 덕양구 벽제 근방 용연에 청주 한씨 한전, 한장, 한준 등 3형제가 살았다. 용연에 기암괴석이 있어 그 위에 세심대(洗心臺)와 각건정(角巾亭)을 지었다. 1675년 농암 김창협이 두 동생과 고양 용연을 방문한 뒤, 여러 날을 유람하면서 서문으로 사언시(四言詩)를 지었다. 이때 각건정(角巾亭)에서 바라본 “고양의 8경”에 대해 글로 적어 놓았다.
1. 용연(龍淵)에 비친 달
2. 구암(龜巖)의 저녁 비
3. 희릉과 효릉에 비친 낙조
4. 삼각산(북한산)을 감싼 구름
5. 망현(望峴)의 초동의 노래소리
6. 심천(沈川)의 고기잡이 불빛
7. 큰 절의 만종(晩鐘)
8. 짧은 다리를 건너는 길손
고양시 문화예술과에서 『역사가 담긴 고양 북한산 답사길』을 2015년 11월 30일에 발행하면서 부록란에 “고양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8개 시선”을 수록해 놓았다.
1. 매미골 누리길(지축동)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산
2. 무량사에서 바라본 북한산 연봉
3. 부왕사지에서 바라본 북한산 연봉
4. 원효대에서 바라본 고양시 전경
5. 기룡봉 곡성에서 바라본 삼각산 연봉
6. 대성문에서 보국문 가는 길에 바라본 삼각산 연봉
7. 자명해인대에서 바라본 삼각산 연봉
8. 국녕사 대웅전에서 바라본 북한산 연봉
특히 노고산에서 바라본 북한산 절경에는 김창협의 “고양 8경” 중에서 4경인 ‘삼각산(북한산)을 감싼 구름’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고양시의 “고양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8개 시선”에서는 1경인 ‘매미골 누리길(지축동)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산’을 노고산 자락에서 볼 수 있는 것이다.
고양시의 “고양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8개 시선” 중에서 4경인 ‘원효대에서 바라본 고양시 전경’은 마침 본 출판인산악회의 정기토요산행에서 2020년 5월 2일 원효대를 거쳐 백운대 암문까지 산행할 때 원효대에서 서울 은평구와 경기도 고양시를 찍어 놓은 사진이 있어 게재해 놓는다.
3. 노고산 산행기
오후 1시 30분 정각, 구파발역 2번 출입구에 본인 포함 이정수 감사, 오상환 부회장, 채호기 교수, 이범만 회원, 김현호 회원 등 모두 6명이 모였다.
오후 1시 33분에 구파팔역에서 8772번 버스를 승차한 후, 흥국사 입구에서 하차할 예정이었으나 착각으로 다음 정류장인 북한산성 입구에 오후 1시 45분에 하차하였다.
오후 2시 정각, 흥국사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하며 등산복과 등산화를 정리한 후, 노고산 정상을 향해 오른다.
오후 2시 10분, 13분, 14분에 연속해서 이정표를 만난다.
오후 2시 20부터 25분까지 휴식을 취하며, 오상환 부회장이 준비해온 양갱으로 간식하며 생수로 갈증을 해소한다.
오후 2시 34분, 노고산 능선에 오르니 우측으로 가면 노고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고, 직진하면 금바위저수지 방향이며, 좌측으로 가면 옥녀봉으로 향하는 4거리가 나온다. 올라온 길은 삼막골 방향이다. 이곳의 이정표를 보면 노고산 정상까지 1.8km였다. 이곳에서 노고산 정상까지 조망지를 만날 때마다 북한산 절경을 사진으로 찍으며 도착하니 약 43분 소요되었다. 이곳으로 다시 내려올 예정이니 내심 올라갈 때와 내려올 때의 시간을 점검하기로 하였다.
이곳에서 노고산 정상까지 올라가면서 북한산의 북쪽 방향의 절경이 보인다. 이곳에서 노고산 정상까지 도착한 전체 시간만 체크만 한다.
이곳에서 노고산 정상까지 오르면서 순차적으로 도착한 조망지에서는 사진으로 찍어 놓았다. 여기에서는 조망지에 도착한 시간과 사진만 게시한다.
오후 2시 37분, 1차 조망지
오후 2시 41분, 2차 조망지
오후 2시 47분, 3차 조망지. 이정표. 한국지점번호 다사 5084 6375
오후 2시 53분, 4차 조망지
오후 2시 56분, 5차 조망지
오후 3시 11분, 6차 조망지
오후 3시 15분, 7차 조망지
오후 3시 17분 노고산 정상
오후 3시 37분, 정상에서 흥국사 방향으로 하산한다.
오후 4시 8분, 노고산 능선에 도착한다. 오후 2시 34분에 노고산 정상으로 향할 때 도착한 곳이다. 이곳에서 정상까지 43분이 소요되었고, 내려올 때는 31분이 소요되었다. 약 8분 차이가 났지만 이것은 올라가면서 조망지마다 사진을 찍느냐 소비된 시간이 포함되어 있어 올라갈 때나 내려올 때의 시간은 거의 차이가 없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흥국사가 나오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금바위저수지가 나온다. 직진하면 옥녀봉 방향이다. 이곳에서 음료수로 갈증을 해소하며 잠시 의견을 조율한다. 현재 시간이 오후 4시이므로 산행한 시간은 겨우 2시간 30분 정도였다. 산행하기에는 다소 짧은 시간이었다. 그래서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이 더 소요되는 옥녀봉을 거쳐 삼송역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다수 의견에 따랐다.
오후 4시 42분, 약 40분의 산행 이후, 휴식을 취한다. 이곳 휴식처에서 좌측으로 내려가야 중고개가 나온다. 좌측으로 향하는 곳에 다양한 리본이 많이 달려있다. 관심있게 보지 않으면 직진하게 된다. 매우 조심해야 할 구간이다.
오후 4시 56분, 중(스님)고개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우리의 목적지인 삼송역까지는 고양시에서 설정해 놓은 고양누리길의 한북누리길과 동일하다. 한북누리길은 고양누리길의 제2코스로 한북정맥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숲속 오솔길이다. 고양누리길의 홈페이지에는 다음과 같이 설명해 놓고 있다. “한북정맥의 산줄기로 북한산 효자계곡에서 발원하여 한강까지 흐르는 창릉천을 따라 고즈넉한 마을길이 열리고, 고양시 최초의 북한산 일대 유일한 온천이 손님들을 맞고 있다. 스님들이 넘나들었다는 중고개를 너머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왔다는 옥녀봉에 숨 가쁘게 오르면 북한산의 장엄한 비경에 또 한 번 놀란다. 걷는 내내 단풍이 아름다운 복자기나무와 참나무 숲길은 마음속 깊은 곳까지 힐링의 연속이다.”
그리고 고양누리길 홍보책자에는 다음과 같이 설명해 놓고 있다.
“한북누리길은 일부 구간이 한북정맥과 겹친다. 그래서 길 이름을 붙일 때 ‘한북’을 넣었다는 것이 고양시 녹지과 정창식씨의 설명이다. 한북정맥은 백두대간의 추가령에서 갈려져 남쪽으로 내려오는 산줄기로 임진강까지 이어진다.
한북정맥은 한반도 13개 정맥 가운데 하나로, 이 길을 일부러 찾아 걷는 이들이 많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 그래서 걷다보면 한북정맥을 걷는 산악회나 산악인이 매달아놓은 리본을 자주 볼 수 있다.”
중고개에서 삼송역까지는 한북누리길이므로 시간을 표기하고 사진으로 찍어놓은 이정표를 게시한다.
오후 4시 56분, 삼송역 4.09km. 중(스님)고개.
오후 5시 8분, 삼송역 3.29km
오후 5시 10분, 삼송역 3.05km. 고양한북누리길 안내도
오후 5시 28분 ∼ 5시 34분 휴식. 북한산 전망대
오후 5시 41분, 삼송역 1.85km. 옛길 안내도
오후 5시 51분, 여석정 전망대
오후 6시 2분, 삼송역 0.16km. 의주대로 안내도
오후 6시 6분 ∼ 6시 56분, 김민철 수제족발(02-371-1289)
오후 6시 58분, 삼송역 해산
참석하신 회원님!
함께하여 더욱 즐거운 산행이 되었습니다.
다음에도 또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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